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1 16:27

총 사업비 40억(국비 20억, 도비 10억) 투입 2022년말 완료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주하수처리장 (사진제공=여주시)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주하수처리장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1일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여주시는 전국 하수처리장 중 2개소만 선정되는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도비 10억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조건부 자동화 단계의 운영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2년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1·2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하수처리시설의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게 돼 전력비와 약품비 등 운영비 절감은 물론 방류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완전자동화를 목표로 장기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주시도 이를 통해 완전자동화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여주공공하수처리장이 전국의 선진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돈 하수사업소장은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여주하수처리장의 각종 시설물 개선 및 증설 등 국고보조사업의 확보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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