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1 18:11

도내 국가하천 수문 394개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국비 512억원 투입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모식도. (사진제공=경북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모식도.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체계적인 하천관리로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은 올해 선도 사업으로 일부 시설에 대해 추진했으나 이번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되면서 국가하천 내 모든 수문으로 확대됐다.

프로젝트에서 경북도는 국비 89억원을 확보하고 도내 국가하천 수문 394개를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한다.

사업내용은 수문 전동화와 수위계, CCTV, 통신설비 설치 등 내년까지 총 512억원을 투입해 수문 개폐 원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SOC분야의 비대면화 디지털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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