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1 18:28

시·군 원전 업무 담당 공무원 참석

경북도는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 및 시·군 원자력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 및 시·군 원자력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 및 시·군 원자력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에 대한 주민인식을 개선해 각종 국책사업의 유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서 진상현 경북대 교수는 ‘원자력 잠재적 위험대응 및 에너지전환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도의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원자력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를 위한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송현 포스텍 교수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자력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원자력분야 활용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 간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 참석자들은 포스텍 내 원자력분야 로봇연구실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로봇의 역사와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시·군 원자력 담당자 워크숍이 전문가 특강과 첨단시설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힘으로써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굵직한 원자력 관련 국책사업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군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미래먹거리 산업인 첨단원자력 클러스터를 동해안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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