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22 08:53
고령군에서 준비 중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활동은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갖고 실무위원 구성, 회원모집 및 정관(안) 작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에서 준비 중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갖고 실무위원 구성, 회원모집 및 정관(안) 작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에서 준비 중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20일부터 집중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었던 설립추진단은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갖고 실무위원 구성, 회원모집 및 정관(안) 작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기용 고령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과 정진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을 공동단장으로 농협관계자, 농업인단체장 및 품목별 생산자단체 대표 등 33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단은 당초 금년 7월 예정이었던 창립총회 목표를 12월로 연기하고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립추진단은 회원 모집 홍보 현수막을 각 읍·면에 게시하고 필요시 읍·면과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집중적으로 회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모집된 회원 중에서 대의원 및 이사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업정책은 행정과 농업회의소가 협의해 추진하며, 농업인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기용 설립추진단장은 “고령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을 위한 대표조직으로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회의소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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