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22 09:26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가수 김호중의 재신검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21일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며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는 지난 1일 김호중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국가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50대 여성 J 씨가 전 매니저에게 접근해 전직 국방장관과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체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과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했다"며 "김호중이 군 연기 기간인 730일을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의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21일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습니다.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습니다.

또한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습니다.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입니다. 

김호중을 늘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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