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22 14:26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북도·경산시와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30여개 기업, 4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15만㎡ 규모의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안광학산업 전문단지인 클러스터는 재료연구소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융합지구·산업단지캠퍼스 조성 등 국책사업 추진과 패션테크 산업 대표기업인 다비치안경체인, 월드트렌드 등 19개 기업의 입주로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클러스터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국산화 및 산학연 시너지 효과에 탄력을 받아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브랜드 육성을 이끄는 명품 안광학 전문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기업인들에게는 기술지원, 산학공동연구,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 원스톱 기업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경테 등에 쓰이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한 시점에 대한민국의 재료연구와 기업기술지원을 견인하는 재료연구소가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에서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운영 및 기업 기술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기술센터에는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반과 중간재를 활용한 생활소비재 제조공정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국내외 생산 및 시장 확대 대응, 관련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화,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 상용화 및 고부가가치 생활소비재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생산 및 시장 확대에 대응할 뿐만아니라 관련 산업(안경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화 및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러스터는 고속도로 IC에 인접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부터 마케팅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며 국책연구기관과 안광학 전문기업 등 입주해 인근 대학교 관련 학과 연계로 향후 안광학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에서 산학융합지구 조성,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센터 구축과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클러스터는 기업친화적 산학융합 생태계 확립과 실무형 인재양성을 동시에 이루는 명품 패션테크 융복합단지로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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