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22 16:00
대구포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대구포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대구포크페스티벌)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의 의료진, 간호사, 119구급대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29~30일 양일간 무관중으로 '랜선타고 ON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연은 현장에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방송수준의 공연으로 유튜브에서 대구포크페스티벌 채널과 컬러풀대구TV 채널에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총 4부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100명의 시민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 대합창으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첫 날인 29일에는 윤형주·배재혁·김마스타트리오·호우앤프랜즈·김종락 이글루·밴드 돈데크만·어쿠스틱듀오 오늘하루 등이, 30일에는 하동균·이한철·윤성기·구본석밴드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예술 문화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 확산돼 가고 있는 현상에서 이번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홍식 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은 "온라인 채널의 확산을 더 다양화해 뮤직페스티벌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대구 문화예술의 브랜드 위상이 세계 속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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