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2 16:50

22일 군위에서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긴급 임시회 개최
이통장연합회 등과 릴레이 간담회, 31일까지 군위 설득에 역량 결집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7월 31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도)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가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이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무산을 막기 위해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에는 100여명이 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위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와 의성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며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가 유치 신청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즉생의 심정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긴급 회의가 끝난 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군위군 현장을 다니면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이철우 지사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군위 현장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