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2 17:19

오천·청림·제철동 지역단체와 환경현안 소통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 간담회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단 주변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의 환경시설에 대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향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해결책 마련,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적환장 시설,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자원순환종합타운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이 다뤄졌다.

생활주변 환경개선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철강공단 환경오염배출원 관리, 그린웨이 도시 경관 개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포항시는 SRF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운영 중에 있다.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고형연료제품의 법적기준 확보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주변지역 모니터링 등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건강위해도 조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주변 건강영향조사 실시 등을 통해 주민과의 갈등과 불안감을 해소해 환경적 위해 요소를 제거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공단인근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오염의 완충역활 및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철강공단의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 대표적인 악취유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90%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주변의 환경대책 강화와 현장행정, 소통행정, 책임행정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환경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