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23 11:29
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자료사진=픽사베이)
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30대 여배우가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아시아경제는 "배우 박모 씨가 6월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친 후 골프장 측에 수차례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 씨는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골프장에 캐디들은 몰상식에 아주 개판이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골프장 이름을 언급하며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골프장 캐디 B씨는 '박 씨가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 진행을 유도하면 오히려 여배우 박씨가 큰소리를 치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을 하러 오는 어느 고객한테도 그렇지만 척 봐도 배우로 보이는 사람에게 막 대하거나 막말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여배우 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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