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23 13:37
(사진=열린소비자포털 행복드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모든 해외리콜정보를 ‘행복드림’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은 그동안 기관별 정보제공시스템에서 각각 제공해오던 해외리콜정보를 오는 24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각 기관은 해외리콜정보 중 식품은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전기·생활 용품과 어린이제품은 국표원의 ‘제품안전정보센터’, 가구·장신구 등 기타 제품은 공정위의 ‘행복드림’ 및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각각 제공해 불편함이 있었다.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이에 공정위·식약처·국표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부처간 협의 및 각 기관별 정보제공시스템의 연계작업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수집하는 모든 해외리콜정보를 실시간으로 ‘행복드림’에 연계해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 제공으로 소비자들은 국내해외 리콜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리콜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시 리콜 통합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돼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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