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베리굿의 고운이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연출 김용민, 극본 서정)의 OST에 참여했다. 

'찬란한 내 인생'의 두 번째 OST '반짝여라 인생아'는 시티팝 스타일의 곡으로 중독성 짙은 후렴과 아름다운 선율이 가미된 세션이 인상적이다.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가사에 녹여낸 ‘반짝여라 인생아’는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듣기 좋은 곡이다. 

또한, 이 곡은 쿨의 ‘아로하’를 탄생시킨 위종수가 작곡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종수의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과 함께 장미와 강태규가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희망적인 가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창에 참여한 고운은 그룹 베리굿의 메인보컬로 지난 2014년 싱글앨범 ‘Love Letter’로 데뷔했다. 이후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일극의 여왕’ 심이영을 필두로 원기준, 진예솔, 최성재 등이 출연하는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