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24 09:50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모바일 MMORPG 'V4'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선보인다.

넥슨은 북미, 유럽, 태국 등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V4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V4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버전과 같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이 함께 나온다. 영어, 독일어, 태국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더불어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요소들이 그대로 들어갔다.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고화질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를 갖춘 6개 클래스 등 주요 콘텐츠가 현지화를 마쳤다.

넥슨은 8월 26일까지 한 달간 '글로벌 출시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는 희귀 동료, 희귀 영혼석 상자 등 아이템을 받게 된다.

게임을 개발한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의 손면석 PD는 "인터 서버부터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로 혁신을 꾀했다"며 "국내 이용자로부터 검증된 뛰어난 게임 경험과 모바일·PC 환경에 맞춘 최고 수준 그래픽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서비스 8개월 차에 접어든 V4는 현재 국내 양대 마켓 순위 10위권을 꾸준히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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