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24 19:05
행복북구문화재단 전경
행복북구문화재단 전경 (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내달 8일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 별로 진행되는 여름 독서캠프는 놀이 및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수산 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LED로 빛나는 나만의 태양계 만들기, 천체망원경으로 별 관측하기,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책 속 보물찾기' 게임으로 재미있게 도서관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대현도서관은 '위험한 여름! 수상한 도서관에 갇히다'라는 주제로 한여름 무더위를 체험활동을 통해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꼬마화학자의 비밀실험실, 주문이 많은 수상한 음식점, 어둠 속에서 책을 찾아라 등을 즐길 수 있다. 

태전도서관은 '그림책이랑 조물조물'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 활동을 한다. 나만의 이야기로 직접 그림책 만들기,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고 위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옛 조상들의 먹은 계절 간식을 알아보는 등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독서캠프가 무더운 여름방학 중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활동이 색다른 추억이 되고, 책과 도서관이 더욱 가깝고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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