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24 17:26
안산화폐 다온카드 점자스티커 지원 안내문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안산화폐 다온카드에 점자스티커를 붙여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온카드에 부착할 점자스티커를 받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으로 보내진 뒤 시각장애인이 작성한 사항을 바탕으로 맞춤형 점자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

스티커를 받은 시각장애인은 안산화폐 다온카드의 IC칩과 바코드를 피해 스티커 방향을 확인 후 카드 위에 붙여 사용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점자스티커는 6글자까지 가능하지만 받침이 많은 경우에는 6글자 제작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신청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온카드를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렸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류식 다온에도 하반기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QR코드가 표시될 예정이다. 안산화폐 다온은 7월22일 기준 2241억 원이 발행됐으며 일반발행은 776억 원, 정책발행은 146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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