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24 16:45
'2020 전국 게임 가족 교실'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8월 1일 TBN제주 교통방송 공개홀에서 '2020 전국 게임 가족 교실'을 연다.

게임 가족 교실은 두 가지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창의적 인재, 메타인지가 결정한다'가 강연 주제다. 김 이사장은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나의 첫 사회생활',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두 번째 강연은 토크 콘서트 '게임 톡 소다'다.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나와 게임 진로와 건전한 게임이용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KBS부산 아침마당 진행자 이남미가 진행을 맡았다. '카트황제'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문호준,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더빙레이디', 강민혁 넥슨코리아 본부장, 김남호 컴투스 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강연 현장 참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대신 화상 회의 앱 줌을 이용해 게임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게임위는 이번 행사를 영상자료로 제작해 전국 교육청 등에 배포해 올바른 게임이용문화를 퍼뜨릴 예정이다.

이번 게임 가족 교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게임위,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게임의 일상화를 더 가속하고 있다"며 "게임의 긍정적인 면과 선용할 방법을 균형 있게 다뤄 성숙한 게임 생태계를 도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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