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25 07:40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가 9주째 계속됐다. 다만 상승폭은 0원대로 미미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4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3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올랐다. 경유는 리터당 1163.6원으로 0.1원 상승했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였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29.2원으로 1.5원, 경유는 1132.1원으로 1.0원 각각 올랐다.

최고가의 경우 휘발유는 SK에너지 주유소, 경유는 GS칼텍스 주유소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9.1원으로 0.3원 상승했다. GS칼텍스의 경유 가격은 1172.7원으로 0.5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54.7원으로 1.4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3.6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37.3원으로 0.1원 내렸다. 전국 평균보다 23.8원 낮은 수준이다.

7월 4주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미국·EU의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했으나 이라크의 7월 원유수출 증가 추정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43.8달러로 전주 대비 0.5원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