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24 17:42

‘2020년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 진행

동국제강 본사 을지로 페럼타워에 전시된 2020년 컬러강판 신제품 샘플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본사 을지로 페럼타워에 전시된 2020년 컬러강판 신제품 샘플 (사진제공=동국제강)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동국제강이 24일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이번 발표회의 키워드로 ‘add+’를 선정했다”며 “디자인과 컬러가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로 선정된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발표회에서는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가 제안됐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자재 본연의 특성을 가진 럭스틸은 최근 옛 건축물 위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재생건축물’의 내외장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의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집’을 키워드로 세 가지 테마가 제안됐다.

가구와 어울리는 맞춤 제작형 가전제품의 약진이 특징인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됐다. 

동국제강 디자인팀이 제시한 디자인은 최근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의 성능은 물론 디자인을 구매의 기준으로 삼는 ‘디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동국제강은 발표회의 내용을 향후 해외 지역별 프로모션과 적극 연계하여 컬러강판의 디자인 부분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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