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7.26 16:53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주택가 전경 (사진=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주택가 전경 (사진=남빛하늘 기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월요일인 내일(27일)은 오후(12시)부터 모레(28일) 새벽(06시)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모레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충청도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23~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 이상, 일부 해안과 강원영동에는 250㎜(강원산지 7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만조 시에는 해안지대에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아침(06시)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12시)에는 남해안, 밤(18~24시)에는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8일)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는 아침(09시)에, 강원도는 오후(15시)에 그치겠습니다.

오늘(26일) 밤(21시)부터 내일 새벽(06시) 사이 강원영서와 강원산지, 남해안,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춘천 22도, 청주 23도, 전주 22도, 강릉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창원 21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춘천 27도, 청주 27도, 전주 26도, 강릉 25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창원 26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오전 '보통~약간나쁨'·오후 '보통~약간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내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내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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