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26 17:32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장곡초등학교 스마트교실에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관내 초등학교 원격수업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사진제공=칠곡교육청)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이 장곡초등학교 스마트교실에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장곡초등학교 스마트교실에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관내 초등학교 원격수업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6일에 실시한 온라인개학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 및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4월 21일 원격수업 컨설팅 및 교육과정 편성 협의회, 5월부터 시작된 매일 등교수업 및 격일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등과 연계해 실시간 원격수업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수는 실시간 원격수업 사례 나눔과 공유를 통해 교실 변화를 위한 실습 위주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북삼초등학교 이희명 선생님과 함께 경북형 원격수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시간 화상 수업을 위한 도구 중 스트림야드를 이용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방송송출을 하는 방법과 원격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유용한 사이트 이용법을 익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곡초등학교 백민규 선생님과 함께 원격수업 상황에서 교육용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플랫폼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줌을 활용한 연수를 했다. 계정 등록 방법부터 전체 참여 및 소그룹 토의 등 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직접 줌에 접속해 수업에 참여해 보고 원격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중심의 원격수업 형태에서 학생들의 배움 중심의 원격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어떤 상황에서도 학교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학교 현장이 안정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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