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7.27 10:15
(이미지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복지부는 2018년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16개 지자체를 선정해 2년간의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통합돌봄을 시행하는 곳은 노인대상으로는 광주서구와 부천, 천안, 전주, 김해시, 그리고 부산북구 및 부산진구, 안산, 남양주, 진천, 청양, 순천, 서귀포 등이다. 또 장애인 분야는 대구남구, 제주시가, 또 정신질환자 분야는 화성시가 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 선도사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검증⸱보완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가이드북에서는 통합돌봄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제시하고,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구성 요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 주거⸱보건의료⸱복지⸱돌봄 등 분야별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케어회의 운영 지침,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평가 도구 등을 수록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27일부터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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