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27 15:48

한국인 인재 육성 노력 결실…내부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속적 진행 예정

신동협 폭스바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왼쪽부터), 홍석 아우디 영업 담당 상무, 이수진 AVK 그룹커뮤니케이션+사회공헌 담당 상무(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동협 폭스바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왼쪽부터), 홍석 아우디 영업 담당 상무, 이수진 AVK 그룹커뮤니케이션+사회공헌 담당 상무(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8월 1일부로 그룹과 산하 브랜드에 걸쳐 3명의 임원급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이 상무로,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상무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부임한 이래 독일 본사의 임원급 및 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실시하는 등 내부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인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NPD)’ 평가 프로세스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NPD는 선별된 임원급 관리자 후보들이 1년여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능력을 입증해야 하며, 여러 평가자들과의 인터뷰 및 다중 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3명의 한국인 임원 승진이 최종 결정됐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한국인 인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진전을 보여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장에서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 걸쳐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임원진급 관리자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중간관리자급 후보를 키우기 위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탤런트 서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후보자들이 평가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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