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27 15:16

올해 공유주차장 100면 조성, 목표 조기 달성

대구 중구청이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부족한 주차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대구 중구청이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부족한 주차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 중구청은 지난 26일 올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성내동과 대신동, 남산동 일원 4개소에 총100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민간 부설주차장의 여유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중구청은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통해 주차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올해 초 공유주차장 100면 신규확보를 계획했다.

이달 초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참여로 당초 계획한 100면을 조기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공유 주차장 확보를 위해 민간시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2020년 2개소 5면 완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는 주차관제시설·CCTV설치·포장·주차면 도색 등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1면당 1억원 정도 소요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여유 주차공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공동체 문화 정착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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