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7 15:20

6.25전쟁 당시 22개국 195만명 유엔군 참전용사 숭고한 희생 기려

이천호국원이 이천 아이랜드 어린이집 학생들과 현충탑 앞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국기를 들고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호국원)
이천호국원이 이천 아이랜드 어린이집 학생들과 현충탑 앞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국기를 들고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호국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이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호국원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특별히 이천 아이랜드 어린이집이 참여해 호국원 전직원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하고, 22개국 참전 국가의 국기를 들어올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 국립묘지 내 6․25 참전유공자 무연고묘소 참배 및 헌화를 실시해 참전 유공자의 넋을 기렸다.

호국원은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제시된 문제의 정답을 27일까지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천호국원 직원과 이천 아이랜드 어린이집 학생들이 5구역 6․25 참전유공자 무연고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호국원)
이천호국원 직원과 이천 아이랜드 어린이집 학생들이 5구역 6․25 참전유공자 무연고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호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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