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7.27 15:54
(사진제공=환경부)
2020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8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업신청서 작성 요령, 사업비 계상기준 등을 소개하고 1대1 상담으로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도록 8월 4일 게재할 예정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60억원이 반영됐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자·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개 팀을 찾아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담 전문가를 연결해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창업과 경영, 판로개척 등 6개 분야에 대해 역량 강화 3단계 교육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현황에 대한 정밀진단 및 분석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투자 확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청정대기·생물소재 활용 등 그린뉴딜 관련분야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 녹색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이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