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7 16:58

개인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덜식문화' 홍보도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참가자들에게 개인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인 '덜식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참가자들에게 개인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인 '덜식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27~28일 총 3회에 걸쳐 ‘2020년도 경상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2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8일 경북도청에서 분산 개최한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음·숙박 서비스를 제공, 청정하고 건강한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에도 23개 시·군의 음숙박 업체가 신청,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박2일 간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다.

음식업소의 편리한 입식테이블, 위생적인 개방형 주방, 현대화된 화장실 시설과 더불어 숙박업소의 침구류 교체 및 벽지 도배 등 노후화 된 시설 개선을 지원해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명회에 참석한 음식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개인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덜식문화' 포스터를 배부하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덜식문화란 여러 사람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개인 수저를 사용해 먹던 ‘한국형 식사문화’를, 덜수저, 덜집게, 덜국자를 사용해 덜접시에 덜어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는 덜식문화 캠페인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전년대비 접수건수는 3배, 보조금 신청액은 4배 가량 늘어나 한정된 예산으로 충분한 지원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경북도와 공사에서는 요식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