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27 17:37
양용은(왼쪽부터), 장동규, 이태희, 박재범 선수가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사랑의열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KPGA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부금 650만 원을 모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6월 22일,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대회가 개최됐다.

미니투어를 주최한 에이클라미디어그룹과 3차대회에 참여한 40여명의 선수들은 별도의 기부금을 마련하여 서울 사랑의열매로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아동보호시설인 명진들꽃사랑마을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27일 전달식에는 명진들꽃사랑마을 황유정 원장을 비롯해 이 대회를 기획한 프로 골퍼 양용은과 장동규, 박재범, 이태희가 참석했다.

양용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회도 없고 다들 힘든데 기부도 하고 좋은 취지의 자선 대회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후배들이 흔쾌히 나섰다.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한 후배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미니투어를 통해 선수들의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어 나눔이 전파될 수 있는 값진 대회였던 것 같다”라며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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