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8 13:32

9월중 온라인 조인식 제안…청소년·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 교류 기대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한국자매도시협회(이하 자매도시협회)와 향후 양 도시의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양주시 이형숙 자치분권과장을 비롯해 마이클 김 자매도시협회 이사장, 에스더 임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중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측에서도 “온라인 조인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청소년·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브레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온택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남양주시에 제안하겠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 양 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택트 방식의 국제교류를 확대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국 브레아시 외에도 스웨덴 헤뤼다시와도 하반기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위해 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미국 포트리자치구 및 아시아권 교류 국가와도 온택트 방식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