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7.28 15:19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게로 향한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MBC뉴스 캡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게로 향한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MBC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국정원장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에는 불참했다.

한편, 통합당은 박 후보자의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송금 관련 이면합의 의혹 및 학력 위조 의혹 등을 문제 삼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면합의서의 진위가 확인될 때까지 국정원장의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고 촉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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