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28 19:00
안양 중초사지당간지주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보물 제4호 중초사지당간지주 일대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31일 안양박물관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 참석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일반인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안양시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고 댓글로 의견제기도 가능하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한강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일대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여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허병환 한강문화재연구원 부장이 사회자로 나서는 가운데 엄기표 단국대 교수와 양정석 수원대 교수, 임정현 한울문화재연구원 부장과 강평원 한강문화재연구원 팀장이 중초사지 일대 석조미술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5인은 이에 대한 토론과 총평을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초사지 당간지주의 가치를 확인하고 랜드마크 문화재로 거듭나기 위한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는 올해 3월 중초사지 당간지주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이번 학술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11월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문화재청 최종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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