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28 17:17
윤화섭(왼쪽 두 번째) 안산시장이 28일 정기열(오른쪽 두번째) 위드인사람과함께 후원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28일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위드인사람과함께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 동안 취약계층 아동 6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정기열 후원회장·임소영 후원부회장·유서진 사무총장 등 위드인사람과함께 관계자와 김미녀 안산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위드인사람과함께와 상호 협력을 통해 민·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을 펼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위드인사람과함께는 아동지원 사업으로 모두 63명의 아동에게 6300만원의 장학금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매년 12명 내외의 아동을 추천받는다.

시는 협약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발굴과 연계 ▲장학지원 사업 홍보 ▲기타 저소득층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위드인사람과함께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의 장학지원 사업 ▲장학지원 사업의 점진적 확대 및 활성화 ▲기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든 아동이 배우고 꿈 꿀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동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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