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28 17:32

경북문화관광공사, 코로나19에도 국내외 마케팅 활발

한류스타 한승연 유튜브 캡처.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한류스타 한승연 유튜브 캡처.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언택트마케팅 활동으로 경북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글 마케팅 AI를 통한 타겟 선정과 타겟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동남아 5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광고(트루뷰 인스트림)는 단기간 내 1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동남아 국가 중 FIT(개별여행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싱가포르에 경북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디자인의 현지 버스래핑 광고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관광명소로서의 경북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한류스타를 활용한 V-LOG영상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서의 높은 인지도뿐만 아니라 개인 SNS활동 역시 활발히 하고 있는 배우 한승연과 협업으로 영덕, 포항, 경주의 핫플레이스 소개 및 현장 방문소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여행 영상을 제작했다.

공사 유튜브 채널 및 한승연의 개인 SNS(인스타 및 유튜브채널)에 21일 영덕 편 업로드를 시작으로 포항, 경주 순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박람회 참가 등 기존의 현지 홍보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채널을 통해 경북을 소개하는 ‘#ANNYEONG KOREA LIVE’ 세미나와 일본여행업협회에서 주관하는 ‘JATA 온라인 트래블 마트’에 참가해 관광․여행업계를 대상으로한 비대면 경북홍보 및 세일즈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해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정보를 담은 영문 뉴스레터 제작․ 발송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 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기존의 관광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언택트 마케팅 및 경북만의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