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29 09: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압축 프로그램 ‘알집’의 리눅스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리눅스 기반으로 제작된 개방형 OS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압축을 해제하기 위해 각 포맷별 패키지를 내려받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압축률이 높은 일부 압축 포맷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사용성에도 제약이 있었다.

알집 리눅스 버전은 리눅스 OS 환경에서 압축 해제 시 발생하는 여러 불편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윈도 버전과 유사한 사용 환경(UI)을 제공해 사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회사 측은 “윈도에 익숙한 사용자가 새롭게 리눅스 OS를 사용할 경우, 윈도와 사용자 경험 상의 차이가 커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알집 리눅스는 OS에 최적화된 호환성을 제공함은 물론, 익숙한 윈도 버전의 UX와 UI를 제공해 현업 사용자가 겪을 불편함을 최소화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 이사는 “개방형 OS 도입 과정에서 고객사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알툴즈 등 개방형 OS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