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29 12:12
최정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최정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배우 최정원의 설레는 눈맞춤으로 수요일 밤을 장식한다.

29일 수요일 밤 9시 50분으로 방송 시간 변경 뒤 첫 눈맞춤을 선보이는 채널A ‘아이콘택트’는 뮤지컬 스타 최정원과 그녀가 반해버린 한 남자의 만남을 준비했다. 

워낙 공연을 쉬지 않고 계속해 ‘뮤지컬계의 공무원’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 최정원은 “최근에는 뮤지컬 ‘제이미’를 개막해서 관객분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노래가 끝나고 박수를 받으면 정말 제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행복하다”고 ‘천생 배우’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하지만 눈맞춤 상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최정원은 소녀처럼 수줍어하며 “사실 제가 광팬이다. 제가 어떤 작품을 했을 때, 그 친구가 저한테 편지만 전달해 주고 간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천하의 최정원을 팬으로 만든 ‘연예인의 연예인’이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고조됐고,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편지까지 줄 정도면...”이라며 함께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최정원은 “보고 싶을 때면 늘 이 편지를 꺼내 본다”며 직접 편지를 보여줬고, 상대방에 대해 “어린 왕자 같은 빛나는 눈빛에, 상남자 같은 시크한 스타일까지 다 갖춰서 여자를 애간장 타게 한다”고 묘사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 등장한 최정원의 상대방은 “아, 어떡해...”라며 어쩔 줄을 몰라 했고, 그런 그를 향해 최정원은 떨림이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최정원을 완전히 반하게 한, 빛나는 눈을 가진 ‘상남자’가 누구인지는 ‘수요일 밤의 눈맞춤’으로 돌아와 7월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