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30 00:51
찬미, TOO 찬 (사진=아이돌리그 시즌2 캡처)
AOA 찬미, TOO 찬 (사진=아이돌리그 시즌2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곡 ‘하나 둘 세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룹 TOO(티오오)가 STATV(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 30일 출연한다.

TOO의 ‘아이돌리그’ 첫 관문은 MC인 걸그룹 AOA 찬미와 틴탑 니엘이 호명하는 숫자에 맞는 인원이 나와 랜덤 플레이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코너 ‘추러 왔습니다’였다. 춤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팀인 만큼 제롬은 “킬군무돌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패기 넘치는 각오를 선보였으나 시작하자마자 두 번 연속 실패를 거듭하며 체면을 구겼다.

주어진 세 번의 기회를 모두 날린 TOO의 선택은 장기 대결을 통해 재도전권을 얻는 것. 첫 번째 장기는 찬의 ‘무음 과자 먹방’이었다. “무음으로,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과자를 먹을 수 있다”고 밝힌 찬은 MC 찬미를 대결 상대로 지목, ‘조용한 먹방 대결’에 나선다. 찬미는 “태어나서 뭘 조용히 먹어본 적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도전한 찬의 먹방 메뉴는 단무지였다. 꼬들꼬들한 단무지에 한입 한입 조심스러운 입놀림으로 세 입을 모두 삼키는데 성공한 찬의 기록은 67.5 데시벨. 과연 장기의 주인공다운 성적이었다. 반면 도전자 찬미는 김부각을 선택,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포장을 뜯는 것부터 난코스였던데다, 지퍼까지 열어야하는 상황에서 진땀을 흘린 찬미는 김부각의 크기에 또 한 번 좌절해야 했다.

랜덤 댄스 미션 도전권을 위한 ‘코너 속 코너’였음에도 녹화장 내 모든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찬미와 찬의 무음 먹방 대결은 STATV(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리그’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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