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30 00:33
이훈, 김예분, 강호동, 이상민, 하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이훈, 김예분, 강호동, 이상민, 하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눈맞춤 신청자로 배우 이훈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1990년대 청춘 스타 이훈의 활약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기는 물론 다양한 예능 MC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이훈은 한 생방송 현장에서 동반 MC를 맡았던 방송인 김예분에게 달려든 괴한을 한 순간에 제압하는 놀라운 박력으로 '레전드 상남자'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료화면을 보던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특히 하하는 “이훈 형님이 저와 같은 동네에 사셨는데. 별명이 ‘이촌동 보안관’이었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출동해서 다 해결해 주신다고...”라며 그의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눈맞춤을 앞둔 ‘상남자’ 이훈의 이날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는 “3월에 촬영 하나를 끝내기는 했는데,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하려던 작품들이 전부 연기됐다”며 “올 봄은 정말 제게 잔인한 봄이고, 요즘은 이 사람까지 문제다”라고 만족스럽지 못한 근황과 이날의 눈맞춤 상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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