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29 16: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글로싸인’브랜드로 유명한 전자계약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인 글로핸즈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인수했다.

공인인증부터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인증 수단을 기반으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접근성과 간편인증까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자체 구축부터 ERP연동, 웹사이트 로그인 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SaaS 방식,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는 모바일 계약 등 계약의 종류나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싸인을 통해 모바일 기반의 간편 서명과 더불어 오픈API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B2B영역에서 B2C영역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는 업무시스템과의 연계로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풀라인업 확보를 통해,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간 전자계약 도입 장벽까지 낮춰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하며 “양사간 확보된 고객사에 다양한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너지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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