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7.30 17:15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기전자 중심의 대형주를 외국인이 순매수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2%) 상승한 2267.01로 장을 마치며 닷새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1%), 운수장비(1.4%), 통신업(0.8%), 종이목재(0.6%), 전기전자(0.3%)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철강금속(-1.3%), 보험(-0.9%), 전기가스업(-0.7%), 음식료품(-0.5%), 유통업(-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7%)의 강세가 대형주(0.1%)보다 두드러졌다. 반면 소형주(-0.03%)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7개, 내린 종목은 427개였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신풍제약우, 남양유업우, 코리아써키트2우B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는 발표와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연고점(2281.33)을 경신했다. 장중 기관과 개인의 차익매물로 인해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전기전자 중심 대형주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 222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3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포인트(0.7%) 오른 814.19로 장을 마쳤다. 닷새 연속 강세를 이었다.

비금속(3.6%), 반도체(3.0%), 의료정밀기기(3.0%), IT하드웨어(2.1%), 운송(1.7%)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인터넷(-0.23%), 통신방송서비스(-0.2%), 기타제조(-0.1%)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소형주(1.4%)와 중형주(1.2)는 강세를 보였으나 대형주(-0.2%)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78개, 하락한 종목은 556개였다. 심텍, 수젠텍, 보광산업, 심텍홀딩스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95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52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0.11%) 오른 1194.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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