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30 17:25
대구 학생들이 대구교육박물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 학생들이 대구교육박물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교육박물관이 내달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우리는 박물관 의열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구교육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6가지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통해 당시 의열단 단원의 독립운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질 미션은 '물품보관실에 있는 권총을 찾아 안중근 의사에게 전달하고 군자금을 받아 보관하는 미션', '체험실에 있는 태극기를 꺼내 유관순 열사에게 전달하는 미션'등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을 체험하면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게 구성했다. 

김정학 관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함께 간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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