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2 01:02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더욱 기가 막힌 사연을 담은 2회로 돌아온다.

3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2회 예고편에서는 하루 아침에 주식 부자가 된 옆집 여자와, 자신의 남편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본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로드라마’가 공개됐다. 

게다가 옆집 여자가 주식 부자에 등극한 것은 바로 남편 덕분이었다. 이에 MC들은 다 같이 “뭐???”라며 경악했고, 이용진은 “너무 억울하잖아. 바람 피운 여자가 부자래”라며 가슴을 쳤다. 

본처이자 여주인공은 ‘옆집 여자’에게 “내 남편 덕에 번 10억, 다 토해내!”라며 숨막히는 대치상황을 펼쳤다. 하지만 옆집의 불륜녀는 여유로운 미소만을 지어, 실제 부부의 실화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두 번째 ‘애로드라마’의 결말을 궁금하게 했다.

이후 또다른 코너인 ‘속터뷰’에는 한 ‘섹스리스 부부’가 등장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었다. 이에 MC 최화정은 “원장님, 3년도 안 할 수 있어요?”라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지만, 미혼남인 양재진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네?”라고만 겨우 대답했다. 

그런 가운데 남편 쪽에서는 “기다려 달래서 기다렸는데...”라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아내는 어이없다는 듯이 “나를 안 만졌잖아”라고 반론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화정은 “나 울 것 같아...”라며 심각해졌고, 이상아 또한 “저러면 안 되는데”라며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에로’는 사라지고 ‘애로’만 남은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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