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31 15:23

"기록물 자동분류에 AI 접목해 스마트 업무환경 완성하고 사용자 편의성 강화 계획"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0301 인증서(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0301 인증서(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0301 인증을 전분야에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특정 부서에 한해 ISO 30301 인증을 받은 경우는 있었으나, 공공기관 전 부서를 대상으로 ISO 30301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이다.

기록경영시스템 인증(ISO 30301)은 기관의 선진적 기록관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이다.

공사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록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입증하고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증원해 기록관리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

올해는 업무 분류체계를 정비하고 국가 공공기록물법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기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증 획득과 함께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기록물 자동분류에 접목해 스마트 업무환경을 완성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향후 투명하고 공정한 기록물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사의 기업 이미지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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