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7.31 16:57
1일 오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1일 오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내일(1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충청남부제외)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모레(2일)까지 시간당 30~50㎜(1일 새벽~오전), 50~80㎜(2일 새벽~오전)의 강한 비가 내리고 특히 일부 지역에는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2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50~150㎜ ▲강원영동·충청남부·전북북부 20~60㎜가 되겠으며, 서울·경기도·강원영서 일부 지역에서는 2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일 오후에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아침 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1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2일까지 중부 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4도, 청주 24도, 전주 24도, 강릉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3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춘천 29도, 청주 31도, 전주 31도, 강릉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마산·창원 32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3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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