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31 16:42
김형채(왼쪽부터) 인베슘 대표이사,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 전무,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 전무가 31일 'D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
김형채(왼쪽부터) 인베슘 대표이사,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 전무,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 전무가 31일 'D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31일 티맥스에이앤씨, 한글과컴퓨터, 틸론, 인베슘과 함께 '공공기관 대상 공공분야 대상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 전무와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장,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김형채 인베슘 대표이사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공공기관 근무형태나 대국민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MOU 기업들은 DaaS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협력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공 망분리 서비스 도입 사업에도 나선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 역량을 토대로 DaaS 서비스를 설계한다. 티맥스에이앤씨·한글과컴퓨터·인베슘은 개방형 운영체제(OS)를 개발한 뒤 공공기관 업무솔루션, 보안솔루션 등과 호환성을 검증한다. 틸론은 토종 OS들과 호환성이 높은 가상화 데스크톱 환경(VDI) 솔루션을 서비스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출시될 DaaS서비스는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위치하여 KT 전문인력이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공공기관은 신청 즉시 이용 가능하다.

KT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분야 D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를 선보였으며, 2019년에는 우정사업본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기반을 둔 DaaS 기업 인터넷 사용 환경을 구축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 전무는 "KT의 국내 최초 DaaS 서비스 사업자 역량과 우수한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합쳐 공공 DaaS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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