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31 18:06
조재관 오션비치 골프 & 리조트 회장이 재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
조재관 오션비치 골프 & 리조트 회장이 재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영덕군이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강구면 삼사리에 위치한 조재관 오션비치 골프 & 리조트 회장이 영덕군을 찾아 재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조재관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기의 어려움과 함께 몇 년째 여러 가지 재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위기에 빠진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31일에는 영덕군과 자매결연 된 대구시 동구 주민자치연합회가 영덕군을 찾아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영덕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나흘 만에 5850만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된 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갑작스런 사고와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