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7.31 18:22

리얼미터 '서울' 여론조사, 통합당 40.8% vs 민주당 31.4%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VS.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사진=네이버 인물 검색)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VS.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사진=네이버 인물 검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약 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 기준으로 43주 만에 통합당이 서울지역에서 민주당을 제친 것이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7∼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것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40.8%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은 31.4%를 기록해 민주당보다 9.4%p 낮았다. 

이처럼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국면이었던 지난해 10월 2주차 조사에서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33.8%를 얻으며 32.5%였던 민주당을 간발의 차로 앞선 이후 43주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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