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02 14:06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만나 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려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만나 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려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만나 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려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9개 구단 감독을 상대로 '와인 선물 투어' 진행 중에 허삼영 감독에게 자신이 즐겨마시는 와인을 선물했고, 그 답례로 허 감독은 청도의 특산물인 감와인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6년 8월 7일 삼성 홈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청도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염원하는 멋진 시구를 가진 바 있다.

허삼영 감독은 ”지역특산물 중 선물로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평소 자주 가는 와인터널이 있는 청도를 생각하게 됐고 인터넷 주문을 통해 감와인을 구입해 기아 감독에게 선물했던 것"이라며 "이승율 군수께서 야구장을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운문댐 부근에 청도베이스볼파크가 조성돼 있어 야구 동호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시설을 보완해  전국의 많은 야구팀 등이 전지훈련 장소로 청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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