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3 14:47
'트레인' 신소율 윤시윤 (사진=OCN 캡처)
'트레인' 신소율 윤시윤 (사진=OC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OCN '트레인'은 평행세계를 이어주는 열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며, B세계 도원(윤시윤)과 A세계 도원이 B세계 한곳에 모였다.

B세계 도원이 A세계에서 모아온 자료를 토대로 둘이 수사에 몰입해 범인의 윤곽을 찾아내며 흥미를 더했다.

B세계 도원에게 자료를 모아 제공한 조력자는 역시나 과학수사대의 A세계 정민이다. 정민 역을 맡은 신소율은 정확한 정보 전달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전해주었다. B세계 정민은 B세계 도원과 직업은 같지만 친구가 아닌 전 연인인 상황이다.

앞선 사건에서도 도원의 결백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여 묘한 둘 사이의 감정 기류에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선 8화 예고에서 B세계 도원이 B세계 정민을 향해 ‘더 이상 너 실망 시키는 일 안 할게’라고 전하며 8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바 있다. 하지만 예고와 달리 '이것 때문에 온 거 아니야. 너 보러 온 거지'라는 도원의 말에 시청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A세계에서는 안경과 단정한 머리, 수트 스타일로 명확하고 깔끔한 과학수사대 정민의 모습을, B세계에서는 웨이브 머리와 파스텔 톤의 발랄하면서 귀여운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옛 연인의 모습을 다르게 보여주며 각기 다른 평행 세계의 디테일을 살려냈다.

‘트레인’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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