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03 16:22
대구 월배초등학교에서 '개념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 월배초등학교에서 '개념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월배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학기 동안 부족했던 공부와 체력 증진을 위한 개념튼튼 교실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학기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실시로 학생 개인 간 학습 부분에 격차가 생겼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차원에서 실내에 생활이 주를 이루게 되어 체력 저하 부분에서도 우려가 많았다.

방학기간 중 운영하는 개념튼튼 교실은 1~6학년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스포츠 놀이교실 두 가지 내용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오전 9시에 등교해 12시 30분까지 자기주도 학습과 놀이 교실을 번갈아 참여해 학습적인 부분에 기초를 탄탄하게 하며 동시에 즐거운 놀이로 체력까지 튼튼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방학 기간 중이지만 6명의 선생님이 학생 지도를 자원했으며 학습적인 부분과 놀이 부분을 상호 협의해 사전 프로그램을 협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점심까지 제공한다.

김지숙 교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과 보살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에서 보듬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지도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