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03 17:12

경북도 "의성‧예천군에 최우수상, 포항시 등 8개 시‧군에 우수상 수여"
민‧관‧군 참여 온‧오프라인 행사로 172억 판매 달성

경북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에 대해 표창했다. 사진은 대상을 차지한 청도군 김일곤(왼쪽 다섯번째) 부군수 등이 이철우(왼쪽 네번째) 지사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번 평가결과 청도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의성군,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등 8개 시‧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주요 평가분야는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시‧군 직거래 횟수 및 실적 ▲친환경꾸러미 판매실적 ▲품앗이 완판실적 등 6개 분야로 엄격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돕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앞장서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했다.

판로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시‧군 온라인 특판행사,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 등 코로나19 피해농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해 7월 31일 기준 172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민‧관‧군과 소비자들이 한 몸이 돼 농특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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