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3 18:25
2020년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차)
2020년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자동차가 7월 중 총 21만990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4만7050대이며, 해외 판매는 3.7% 감소한 17만2851대다. 

국내·외 통틀어 7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다. 총 3만949대가 팔렸다. 그 뒤를 셀토스(2만8241대), K3(2만2555대)가 쫓았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다. 총 9488대가 팔렸다. 4개월 연속 국내 월간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총 2만9677대가 팔린 스포티지가 실적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면서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하반기에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을 앞세워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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